인천시는 설(1월 23일) 명절을 앞두고 선물ㆍ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월 4일부터 12일까지 10개 군ㆍ구에서 민관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건강기능식품ㆍ다(茶)류ㆍ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ㆍ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소와 인터넷을 통해 제사 음식을 제조ㆍ판매하는 업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無)표시ㆍ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과일ㆍ나물류의 농약 잔류 여부와 깐 도라지ㆍ우엉ㆍ연근 등에 대한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위생 점검에 앞서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문의ㆍ440-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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