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인 이용규 전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부평(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부평(갑) 예비후보자는 한나라당 조진형 현 국회의원과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민주통합당 문병호 전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합해 4명이 됐다.

이용규 공동위원장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며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는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대중적 진보정당을 창당했다”며 “진보정치 분열을 극복하고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진보정치가 구현되는 희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부평에서 서민경제와 진보정치를 위해 한길을 걸어왔으며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진보정당을 대표해 노동자, 상인, 여성, 장애인 등 소외받는 계급계층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지역의 대표적 진보정치인으로 살아왔다”고 한 뒤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정치, 민생정치를 이뤄내는 데 이 예비후보가 선두에 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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