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중 개교 20주년 기념식과 축제 열어

부평1동에 위치한 부원중학교(교장 김종현)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축제를 열었다.

부원중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다목적강당에서 영상 ‘부원중 20년’ 시청을 시작으로 개교 20주년 기념식과 축제 ‘2011 부원제, 비상하는 부원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교 당시 근무했던 원년 교직원과 역대 교장, 졸업생 대표,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들, 전교생이 참석했다. 초대 교장이었던 나근형 현 인천시교육감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교 연혁 소개, 학교장 인사, 교육감 축사 등이 이어진 후 특별 행사로 앞으로 20년 후 개봉될 학생들의 소망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진행했다. 또한 교직원과 학부모가 모은 장학금 전달식과 부원중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도 진행했다.

학교축제인 부원제에서는 공연 마당과 북아트반을 비롯한 계발활동별, 교과별 작품전시가 펼쳐졌다.

부원중 관계자는 “축제를 관람한 3학년 학생들이 ‘친구들 작품을 보면서 친구들만의 개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고, 부원중의 스무 살 기념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원중은 1991년 3월 개교 이후 20년 동안 졸업생 1만여명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