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1동 휴먼시아경로당에 성금과 물품 전달

▲ 사단법인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임원들이 12월 27일 삼산1동 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한 뒤 노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회장 김도용)가 지난 연말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12월 27일 삼산1동 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한 것.

김도용 회장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을 뵈니 집에 계신 79세의 어머님과 59세에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이 생각난다. 15세에 올라온 인천이 제2의 고향이 되었다”고 한 뒤 “어르신들을 뵈니 부모님을 뵙는 것처럼 정겹고 애틋한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지역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겠다. 막바지 연말이 따뜻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현금 100만원과 물품 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물품들은 협의회 회원사에서 생산한 것들이다. 한국세라프(대표 김영훈)의 스텐 가위, 여송식품(대표 강재영)의 김, 경인니트(대표 양동성)의 양말로 이뤄졌다.

임만수 아파트 주민대표는 경로당 노인들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도 많은데 특별히 휴먼시아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관리실 임직원은 물론, 주민들도 어르신들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드리고 싶다. 덕분에 훈훈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답례했다.

성금 전달 후, 방문객 일행은 노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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