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또 수상

▲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교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은 부평서중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ㆍ부평서중>
부평서중학교(교장 최동식)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년 연속 수상은 전국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처음이다.

부평서중은 학교 교육 만족도 향상과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1인 1동아리 가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재능 교육 기부를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운영 중인 학부모 동아리는 크게 봉사ㆍ명예교사ㆍ교육지원 동아리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있고, 직장으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퇴근 후에 참석이 가능한 야간 학부모 모임도 조직돼있다.

또한 아버지의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와 적극적인 자녀사랑을 위해 ‘좋은 아버지 모임’도 구성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학부모회 최효진 회장은 “내 자녀만 바로 키우는 것이 아닌 우리들의 자녀를 함께 키우는 마음으로 학교 활동에 열심히 동참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동식 교장은 “학교라는 울타리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와 더불어 학부모들의 재능별 교육기부 활동이 전개되는 나눔과 배려의 현장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학교 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학부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학부모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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