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국악 경연 … 청중평가단 모집

‘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나는 ○○다’가 한국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나는 광대다’라는 국악 경연이 펼쳐져 관심을 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단장 서광일)은 잔치마당아트홀(부평구 십정동 572)에서 12월 목요상설공연을 ‘서바이벌 나는 광대다!’로 꾸민다고 밝혔다. 타악ㆍ전통무용ㆍ민요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천의 국악인들이 끼와 실력을 펼치고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12월 1일 1차 경연을 시작으로 8ㆍ22일 2ㆍ3차 경연 후 순위를 결정해 시상한다. 경연자로는 타악에 김호석ㆍ오승재ㆍ한꽃샘, 전통무용의 유주희, 민요의 이미리씨가 나선다. 경연자들은 경연 때마다 10분씩 공연한다. 이들 중 세 번의 경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경연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내년 잔치마당아트홀 국악상설공연 공식초청의 기회를 얻는다.

잔치마당은 이를 위해 청중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국악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핸드폰(010-4913-8620)에 문자메시지(청중평가단 신청합니다. 이름)를 보내면 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청중평가단은 5회 경연을 모두 관람해야한다. 경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데, 청중평가단 외의 일반인도 관람(무료)이 가능하다.

한편,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인천지회에서 후원한다.  

문의ㆍ032-501-1454

▲ 김호석. 중요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 전수.
▲ 오승재. 중요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故송도숙 선생 사사.
▲ 한꽃샘.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
▲ 유주희. 전통춤연구보존회 회장 .














▲ 이미리.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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