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도서관서 열려

▲ 18일 청개구리 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함께 있는 밤’ 행사에서 인천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산곡3동 청개구리 어린이도서관에서 18일 오후 6시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함께 있는 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도서관 회원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가했으며, 도서관 미술반 아이들의 작품 전시회와 ‘인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문학과 음악 산책’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미술작품 전시회에는 이현주 미술강사의 지도로 1년 동안 1주일에 1~2번씩 진행한 미술교실에 참가한 아이들 20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인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행사는 인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이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도서관 무대에 올라 세레나데 13번, 아리랑, 리베르 탱고 등을 연주했다.

신선희 청개구리 어린이도서관장은 “미술반 아이들이 1년 동안 배운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음악도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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