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퇴근 시간을 전후해 부평 문화의거리 인근 상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됐다.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께 문화의거리 인근 상가 2층 술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지나가는 시민에 의해 발견됐고, 종업원들은 영업을 준비 중이라 뒤늦게 발견했다.

화재는 2층 주방 쪽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완전 연소가 20~30분간 진행돼 이 지역 일대가 한 때 검은 연기로 덮이기도 했다. 소방서는 화재 신고 접수 후 소방차 20여대를 출동시켜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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