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평지역 도난사건 빈번

지난 8월 18일 A씨는 부평동 테마의 거리 음식점에서 식사 도중 옆 테이블에 벗어 놓은 양복 상의를 도난당했다.

9월 17일 B씨 역시 부평동 테마의 거리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던 지갑을 도난당했으며, 20일 C씨는 부평동 음식점 화장실에 깜빡 하고 놔둔 지갑을 잃어버렸다.

같은 달 22일 D씨는 부평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려고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놔두고 무대에 나갔다 돌아왔는데, 핸드폰이 사라지고 없었다.

삼산경찰서는 최근 부평지역 음식점과 주점에서 지갑과 핸드폰, 핸드백 등 개인소지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산서 관계자는 “식당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특히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울 때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투를 벗어 놓을 때는 테이블 안쪽에 잘 보관해 관리하고 식사 도중에도 소지품이 잘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테이블 주변에 핸드폰이나 지갑 등을 올려 두진 않았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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