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500여명, 전북 진안군 나들이 다녀와

▲부평새마을금고 회원 500여명이 4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전북 진안 사암골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부평새마을금고(이사장 최천만)가 최근 자산ㆍ공제 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대의원과 회원 500여명이 22일 전북 진안군 시암골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대절한 버스(총13대)에 아침 일찍 몸을 싣고 4시간 넘게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 뒤 먼저 자산ㆍ공제 3000억원 달성을 기념한 시상식을 열었다. 신형명 전임 이사장이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대신해 최천만 이사장에게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1500억원 달성 기념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어 저축을 통한 근검절약과 협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회원들의 귀감이 되는 우수회원 표창, 장학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장학금은 회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고교생 20명에게 각 30만원, 대학생 15명에게 각 100만원 등 총2100만원을 지급했다.

최천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곳에 오기까지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 우리 마을 금고는 든든하니 믿고 맡겨라. 얼마 전 언론보도를 통해 실수한 유언비어에 한 치도 흔들리지 말기 바란다”며 새마을금고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한편, 애초 고구마 캐기로 농촌체험을 하기로 했는데, 전날 폭우로 고구마 밭에 농기계가 들어 갈수 없는 상황이 돼, 마의산 산행으로 바꿨다. 고구마 체험 후 가져오기로 했던 고구마는 택배로 보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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