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남북정상선언 4주년을 기념한 평화축제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인천시는 10.4 선언 기념행사를 인천에서 여는 것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축이 핵심인 10.4선언을 인천선언으로 계승 발전시켜 서해상에서 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엔 이희호ㆍ권양숙 여사,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한 6.15와 10.4선언의 주역이 대거 참석한다.

4~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는 ‘한반도 평화체제와 서해 평화의 섬’을 핵심 주제로 한다.

4일, 송영길 인천시장의 기조발제로 원로들과 함께 서해평화와 남북 상생의 길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에는 서해 5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논의된다. 아울러, 4일 오후 7시 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사회가 준비한 평화통일축전이 열린다.

이밖에 미술전 ‘분쟁의 바다, 평화의 바다’전이 10월 7일까지 시청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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