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인천시교육감배 초·중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굴포초 남자 농구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ㆍ굴포초>
굴포초등학교(교장 조병희) 남자 농구부가 3일 산곡북초등학교에서 열린 ‘2011 인천시교육감배 초ㆍ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북부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다.

학교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교과시간에 배운 기본기를 바탕으로 방과후 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우고 이른 아침부터 스스로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재혁 학생(6년)은 “마지막 슛을 던졌을 때 손끝에서 정말 짜릿한 느낌이 났고,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선수들은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10월에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병희 교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의 지도에 힘쓴 교사들과 한 결 같이 성원해 준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굴포초는 배드민턴(남자) 준우승, 피구 3위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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