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중, 북부교육장배 탁구대회 우승 … 11월 전국대회 출전
주장 최승민(3년) 학생을 포함한 8명은 등록된 선수가 아니다. 공부하며 방과후 시간을 내 탁구를 즐겼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부평구생활체육탁구협회 김복희 전 부회장이 코치를 자임해 여름방학 동안 특별 지도해, 우승컵을 안은 것.
최승민 학생은 “학교대항전이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우리도 한번 나가보자고 맘먹고 학교 끝난 후 지하철역 등지에서 연습을 하곤 했다. 그렇게 연습하다 방학에는 좀 더 집중한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 올 가을 전국대회에 나가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갑봉 기자
peco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