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보건소에서는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홍역 재발 방지와 퇴치를 위해 2월 28일까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홍역예방접종을 벌인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률이 낮을 경우 주기적으로 유행하면서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지만 두차례 예방접종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예방접종 시기는 1차 생후 12개월~15개월, 2차 만 4~6세이다. 

아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입학 전에 반드시 모든 아이의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접종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을 한 후 2차 홍역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증명서 양식은 동사무소를 통해 1월 중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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