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중학교(교장 임희우)에 다니는 이도원(1년) 학생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 중등부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산중은 지난 7월 15일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 중등부 경기에 출전한 이도원 학생)이 ‘은상’을 수상해 최근 상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진산중은 그동안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자를 배출해왔는데, 특히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교내 대회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4월 16일 열린 제27회 북부교육지원청 예선대회에서는 교내 대회에서 선발된 참가자 10명 중 김윤정(2년) 학생이 대상을 받는 등 총6명이 입상했다.

이중 김윤정 학생과 이도원 학생이 시교육청 대회에 출전해 이도원 학생이 은상을 받았고, 이어 전국대회에서 은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진산중은 정보 교과 시간 외에도 학내 컴퓨터실을 개방해 정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컴퓨터로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정태 진산중 정보부장은 “모든 학생의 실력도 대단했지만 특히 이도원 학생은 1학년 학생임에도 선배들 못지않은 실력파”라며 “정보 분야에 관심이 많고 성실한 학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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