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모스트 보이시스’+‘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감미로운 커피 향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 8월 공연이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커피콘서트는 폭포수같이 힘 있고 시원한 무대를 선보인다. 청ㆍ장년층 남성 성악가 40명의 앙상블 ‘더 모스트 보이시스’와 커피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ㆍ영화음악ㆍ가요ㆍ한국가곡ㆍ민요ㆍ 러시아 합창을 선보인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 주페의 ‘경기병 서곡’,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이탈리아 칸초네 모음 등 고전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곡을 들려준다. 또 영화 ‘남태평양’ 중 ‘어느 황홀한 저녁’,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매혹적인 곡들도 연주한다.

커피콘서트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이례적으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객석을 여유 있게 조정한 것이다.

문의4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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