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와 바이어 섭외 등 지원

부평구는 수출통상촉진단 파견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통상촉진단 파견 사업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해외시장 개척단만 파견하던 사업에서 탈피한 것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이어, 민선5기 국제통상 교류사업과 연계해 실시하고, 관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자제품․기계금속 종목에 지원을 집중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아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예산 5000만원을 편성, 관내 기업체 10곳에 항공료(100% 지원)를 비롯해 바이어 섭외와 시장성 조사,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숙박비와 식비는 기업체에서 부담한다.

수출통상촉진단 파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co.kr)를 참고해 다음달 3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구 관계자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과 한류의 영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 기업 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지자체와 행정간담회를 열어 경제교류를 중심으로 한 행정교류로 실질적 교류 성과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