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0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를 초청해 성공적인 쉐보레(Chevrolet) 브랜드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과 대리점 대표들은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의지를 다지는 ‘무한도전 예스 쉐보레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전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 300여개 판매 대리점 대표를 비롯해 한국지엠 마케팅부문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성기인 한국지엠 상무는 행사에서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내수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지난달에 내수시장 점유율 두 자리 수를 달성하는 등 고객 반응이 긍정적인 것을 확인했다”고 한 뒤 “브랜드 안착을 발판 삼아 쉐비 케어 서비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지속적인 판매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리점 경영기법에 대한 특별강연과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대전에 있는 계족산 산행을 실시했고, 단체 줄넘기와 무한도전 관문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서 팀워크와 조직력을 강화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도입 첫 달인 지난 3월, 내수시장에서 1만 226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9434대보다 30%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내수 판매실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했다. 특히, 6월엔 1만 3761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내수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했다.

또한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가치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전국 대리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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