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출범

15기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가 출범했다. 지난 11일 열린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15기 출범식에서 강창규 전 시의원이 박정호 부의장의 뒤를 이어 15기 부의장으로 취임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기구로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이했다. 민주평통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있으며, 각 시도별 부의장 1명을 두고 있다.

신임 강창규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통일여론 조성과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 국민적 합의에 의한 적극적인 통일준비가 중요하다”며 “290만 인천시민들에게 남한 주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당위성과 확신성을 심어줘 평화통일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인천시의회 4ㆍ5대 의원과 5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부 회장과 인천서부공단 이사장, 대신철강(주) 회장, 재인공주시민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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