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부개3동 소재 부개여자고등학교(교장 김한신)에서는 효행봉사단(지도교사 이연숙, 김영순) 학생들과 교사들이 효행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효 실천 사랑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부개여고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효 실천’을 꾸준히 실행해 온 학교로, 이날 행사 또한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효 교육의 한 부분으로 부개3동 관내의 홀로 사는 노인 중 부개여고 학생 45명과 결연한 11분의 어르신들에게 겨울철을 지내는데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한 것.
부개여고 학생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라면, 내의, 양말, 목도리, 장갑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물건을 전달하고 청소와 집안 정리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말벗이 필요한 노인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대화를 나누기도 해 노인들은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한편, 부개여고는 이날 행사 외에도 경로잔치, 모란가족 대화장 쓰기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 나누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달 21일에는 1, 2학년 학생 중 132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 소중한 생명나누기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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