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1동 새마을금고 장석리 이사장 당선

청천새마을금고는 21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내ㆍ외빈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월 치러진 청천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선에서 서순길 부이사장이 박길남 이사장을 누르고 18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박 전 이사장은 2003년 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17대 이사장까지 역임했다. 8년 동안 청천금고의 자산은 93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성장했다. 박 전 이사장은 새마을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통령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한 뒤 “저는 이제 회원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서운했던 점들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순길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 재임동안 청천새마을금고는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새마을금고의 창립정신과 청천새마을금고의 전통을 계승해 청천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내 모범금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치러진 산곡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선에서는 장석리 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장 이사장은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해 산곡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세 번째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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