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인 17일, 신묘년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는 척사대회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잔치가 부평구 곳곳에서 개최됐다.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윷놀이와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로 진행된 척사대회는 부평5동ㆍ부평6동ㆍ부개1동ㆍ부개2동ㆍ일신동 등지에서 열렸다. 동 풍물단이 신명나는 풍물로 흥을 돋웠으며, 특히 부평6동ㆍ부개1동ㆍ일신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노인들을 위한 떡국 나눔 잔치를 함께 열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부평5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축원하는 윷놀이 잔치로 주민들과 화합하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해 이웃사랑과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계기가 돼 보람됐다”고 전했다.
부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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