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중 재난사고의 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화재특별 경계 근무 명령’을 내리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부평소방서는 이 기간에 소방공무원 257명, 의용소방대 191명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람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대형취약대상 5개소와 인명피해우려대상 116개소 등 총256개소에 대한 감독순시, 고정배치, 유동순찰 등을 통해 화재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구 상시개방과 피난통로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지도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대처로 시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병ㆍ의원과 유기적인 응급 연락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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