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GM대우 비정규직 투쟁문화제

지엠대우 정문 아치 위, 영하 20도에 가까운 체감온도의 상황에서 25일째 비정규 해고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며 황호인, 이준삼 지엠대우 비정규직 해고자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24일 올겨울 가장 추운 한파가 찾아온 24일 저녁 7시께 투쟁문화제를 지켜보고 있는 이준삼씨의 모습. 많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한파에도 아랑곳 않고 약 100여명의 제정당ㆍ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추위를 이기고자 불을 지피고, 국수를 끓여 먹으면서 투쟁문화제에 끝까지 함께 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금속노조의 한 관계자는
지엠대우 정문 한쪽에서는 신현창 비정규노조 지회장이 5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제정당 소속 학생ㆍ장애인 등 당원들이 함께 참여해 노래공연과 지지발언, 율동 공연으로 추위를 녹여 주었다. 사진은 사회당 소속 장애인 당원이 나와 지지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집회에서 만났던 경찰 관계자는
▲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가까운 상황인데도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아치 위에서 비정규 해고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며 GM대우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 황호인, 이준삼씨가 25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겨울 가장 추운 한파가 찾아온 24일 저녁 7시께 이준삼씨가 아래서 진행되고 있는 투쟁문화제를 지켜보고 있다.
▲ 한파에도 아랑곳 않고 제 정당ㆍ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추위를 이기고자 불을 지피고 국수를 끓여 먹으면서 투쟁문화제에 끝까지 함께 하고 있다.
▲ 투쟁문화제 사회를 맡은 금속노조 한 관계자는 “아무리 매서운 추위와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해도 저 위에서 한 달째 모든 고통의 한계와 싸우고 있는 동지들을 위해서라도 함께 노동해방의 희망을 일궈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GM대우 정문 한쪽에서는 신현창 GM대우 비정규노조 지회장이 5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 이날 투쟁문화제에는 제 정당 소속 학생ㆍ장애인 등의 당원들이 함께 참여해 노래공연과 지지발언, 율동공연으로 추위를 녹여 줬다. 사회당 소속 장애인 당원이 나와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 현장에서 만난 경찰 관계자는 “우리도 나름 빠른 해결책을 원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 않아 고민”이라며 “크리스마스이브에 경찰이나 농성하고 있는 사람이나, 또 여기에 모인 관계자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안쓰러울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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