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재활’시스템 갖춰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의 정영삼 선수가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 운동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바이오덱스프로그램 장비를 이용해보고 있다.
척추ㆍ관절 전문병원인 인천 나누리병원(원장 이승철)에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해 11월 25일 열린 개소식에는 신은호 부평구의회 의장, 박병돈 스키협회 부회장, 장순일 SK 와이번스 마케팅 그룹장,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의 신기성ㆍ정영삼ㆍ문태종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승철 원장은 개소식에서 “스포츠 클리닉은 환자 치료가 끝난 후 개인 맞춤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환자 상태 측정에 의해 이뤄지며, 지속적인 관리로 재부상 방지와 예방을 제공하는 최신 개념의 ‘치료­재활’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은 퇴행성 질환뿐만 아니라 스포츠 외상 치료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재활에 필요한 전체적인 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나누리병원 관계자는 “스포츠 클리닉이란 의사와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재활할 수 있는 맞춤운동과 의료와 스포츠를 결합해 개인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평생 환자로 살게 되는 고리를 끊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인천 전자랜드 선수들이 참여해 스포츠 클리닉 프로그램을 시연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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