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삼산ㆍ신성 새마을금고, 수업료ㆍ급식비 지원

갈산삼산새마을금고(이사장 최천만)와 십정2동 신성새마을금고(이사장 고진섭)가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성금고는 25일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상반기에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성금고가 지원한 장학금은 동암중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수업’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과 급식비를 납부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

고진섭 이사장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가 막혀선 안 된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꾸준하게 지원하겠다고 해서 우리도 년 2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산삼산금고 역시 갈산동과 삼산동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갈산삼산금고는  9월 11일 열리는 삼산2동 제4회 여울한마당축제 때 지역 고등학생 12명과 대학생 17명에게 각각 3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천만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민의 금고다보니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자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가꾸는 일”이라며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새마을금고가 할 일이 많다.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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