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노동부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것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부평구는 지난 5월에 1차 공모를 실시해 문화 분야 사회적 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십접동 소재)를 선정한 바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 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부평구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신규참여 기업이나 단체다. 선정된 기업에 지원한 사업비는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개발 ▲상품‧서비스 개발 ▲일자리 창출과 판로개척 등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해야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 ‘부평소식’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고용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것에 한해 인정)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부평구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으로는 사회복지‧일자리 창출 분야에 핸인핸(손과손), 보건 분야에 인천평화의료생활협동조합, 문화 분야에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있다.

문의032-509-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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