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구매비율 90% 이상…국무총리표창 수상

인천시교육청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과 판로 확대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기반을 확충하고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0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을 육성ㆍ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물품의 구매와 공사, 용역을 발주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적극적인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노력을 통해 매년 전체 구매비율이 90% 이상에 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신설과 증축 공사 시 전문공사 등을 분리 발주해 중소기업의 수주기회를 증대시켰으며, 계약제도 개선 계획에 따라 다수의 중소기업 제품을 비교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요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경쟁을 통한 건전한 기업 육성 문화 정착에 기여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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