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부평구보건소(소장 곽광희)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자가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계층 임산부(임신부ㆍ출산수유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부모에게 월 1회 이상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월 1~2회 패키지별 보충영양식품(=쌀ㆍ감자ㆍ당근ㆍ달걀ㆍ우유ㆍ검정콩ㆍ김ㆍ참치통조림ㆍ오렌지주스 등)을 각 가정에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신청기준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건강보험가입자 중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이어야 한다.

전화(032-509-8281/ 8268) 예약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대상자(=임산부나 영유아)와 부평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체계측, 빈혈검사 등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실시해야한다. 소득수준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70명을 선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감소, 영양섭취실태 증진뿐 아니라 저 출산 고령화시대에 차세대의 건강증진과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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