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서 개최

한국 남성과 결혼해 이주한 아시아 여성들과 한국 선주민 여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린다.

인천여성의전화는 6월 5일 오후 3시부터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10 아시아 여성축제 놀~자, 넘~자, 살리자!’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여성의전화는 역사적으로도 국제적이었던 인천지역에서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경험하며 성과 인종, 사회문화적 차별의 벽을 없애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축제에선 다문화상식 퀴즈ㆍ고무줄놀이ㆍ각국 언어체험 등의 체험마당과 각국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필리핀과 베트남 자조모임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인권희망센터 강강술래ㆍ인천여성노동자회ㆍ인천여성민우회ㆍ인천여성의전화ㆍ 인천여성회ㆍ인천YWCAㆍ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 등 7개 단체가 참가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주)ESC텔레콤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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