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린이도서관협의회, 식목일 기념 마을행사

▲ 인천어린이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식목주간 생활캠페인 ‘푸른지구, 손수건을 함께 써요’

인천어린이도서관협의회(회장 박소희) 소속 9개의 작은 어린이도서관에서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손수건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동네별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3일부터 4월 11일까지 식목 주간을 선포하고, 각 도서관에서 어린이들과 자원 활동가들이 중심이 면 손수건에 황토와 풀잎으로 염색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캠페인이다.

특히 연수구 청학동 짱뚱이 어린이도서관에서는 4월 6일 도서관 어린이회원ㆍ지역아동센터 어린이ㆍ포스코건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도서관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환경나무에 소원편지를 써서 붙이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또한 남동구 콩세알 어린이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의 식구들과 함께 텃밭을 일구고 면 손수건에 풀물들이기를 한 후 그림을 그려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도서관협의회 관계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환경 파괴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지금, 미래 사회를 살아갈 어린이들과 함께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포스코 건설이 후원하며, 부평의 진달래어린이도서관ㆍ품앗이어린이도서관ㆍ아름드리어린이도서관ㆍ신나는 어린이도서관ㆍ달팽이어린이도서관ㆍ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과 남동구 콩세알 어린이도서관, 연수구 짱뚱이 어린이도서관ㆍ늘푸른 어린이도서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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