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등 중화권 영화 총 망라…화~토요일 오후 3시

▲ 장만옥, 여명 주연의 첨밀밀 포스터.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상영 등 열린 마인드로 주민과 소통하고 있는 영화공간 ‘주안(주안역 앞 위치)’이 ‘4월 주민시네마테크 - 중화권의 웨이브’라는 주제로 화~토요일 오후 3시 중화권의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항상 앞서가는 장만옥, 그리고 그 뒤를 쫓아가는 여명. 이들의 사랑이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요 테마다. 그러나 이 영화 속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지만 진정으로 보듬어야 할 다섯 종류 정도의 사랑이 등장한다. (생략) 사랑은 찾고자 해서 찾아지는 게 아니고, 쫓아간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 소리 없이 옆에 와서 서 있는 것이 사랑이다”

영화 ‘첨밀밀’은 80년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 홍콩 느와르 영화에 이어 ‘금지옥엽’ ‘명장’ ‘러브레터’로 유명한 진가신 감독의 멜로영화다.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선을 보였지만 다시 영화관에서 보는 감동이야말로 옛 사랑의 추억을 되살려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무심히 흐르는 세월 속에 못다 이룬 여명과 오천련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반생연’과 현대의 고독하고 개인적인 도시에서의 삶을 대사 절제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애정만세’ 등 한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중화권의 대표 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4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상영한다. 20인 이상 비영리기관의 단체관람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한다.

문의ㆍ032-427-6777 

[4월 주민시네마테크 영화 상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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