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수봉도서관, 주안역에 무인도서관시스템 개통

 

▲ 전국 코레일 최초로 주안역사에 무인도서관시스템 ‘책나루’가 설치됐다. 3월 10일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가 인천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시립수봉도서관이 전국 코레일 최초로 무인도서관시스템을 주안역사에 설치해 10일 개통식을 열었다.

무선전파인식(=RFID) 무인도서관시스템을 도입한 주안역사 ‘책나루’는 올해 초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신 도서관 자동화장비를 기반으로 바쁜 직장인과 시민들이 인터넷(=www.slib.or.kr)으로 책을 예약하고 전철역사 안에 설치된 무인시스템을 통해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하루 2권까지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립수봉도서관은 회원증을 소지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23일까지 현장에서 회원카드를 발급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무인도서관시스템 개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문영미 남구의회 의원, 홍순장 북구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립수봉도서관은 2009년 8월 21일 개관한 이래 회원 수 5000명을 돌파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ㆍ032-87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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