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GM대우 ‘마티즈’가 12년 연속 소형승용차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7일 발표한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 (=K-BPI)’에서 마티즈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 연속 국내 소형승용차 부문 1위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브랜드 파워 조사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갖고 있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올해에는 총1만 1597명이 참여해 196개 산업‘군’에 대한 조사가 시행됐다.

GM대우 측에 따르면, 12년째를 맞는 이번 조사에서 마티즈와 같이 1999년 첫 선정 후 매년 연속해서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전체 196개 산업군 가운데 36개밖에 없다.

마티즈가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한 소형승용차 부문은 현재 두 개 차종이 전부인 경차뿐 아니라 소형차, 준중형차 등 경쟁이 치열한 차급의 수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마티즈가 이 모든 차종 가운데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GM대우 측은 마티즈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GM대우 경차 브랜드 운영팀 관계자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유로 NCAP)와 보험개발원 등 각종 대내외 기관에서 인정받은 안전성과 이번 브랜드 파워 조사 결과를 통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브랜드 가치 역시 경차 이상임이 입증됐다”며, “마티즈의 뛰어난 안전성과 혁신적 스타일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최고 브랜드 가치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는 지난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변속기 모델과 낮은 압력의 기체 분사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과 성능, 연비를 개선한 친환경 LPGi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