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종 1000여 개체 5월까지 전시

▲ 인천나비공원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세계 딱정벌레 특별 기획전'을 연다.<사진제공ㆍ부평구>
청천동 68-12번지 옛 부평양묘장 부지에 조성한 인천나비공원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세계 딱정벌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세계의 크고 희귀한 딱정벌레들을 지역별 생태정보와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공원녹지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를 비롯해 몸길이가 10cm가 넘어 세계대전 당시 스파이들이 몸통 안에 밀서를 넣어서 운반했다는 아프리카산 골리앗꽃무지, 그리고 하늘소류와 몸 색깔이 곤충 중에서 가장 화려한 비단벌레 등 세계의 진귀한 딱정벌레 80여종 1000여 개체가 전시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전과 함께 그동안 도심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수리부엉이ㆍ매ㆍ황조롱이 등 8종 15점의 박제들도 같이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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