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판매·A/S·마케팅 부문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LPGi와 가솔린 수동변속기 모델 출시로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뿐 아니라 더욱 강화된 안전성과 다양한 라인업까지 갖춰 경차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GM대우의 설명을 보면, 이번에 개발된 경차 전용 LPGi 엔진은 낮은 압력의 기체 상태 분사방식을 사용하는 첨단 엔진으로 자체 충전 압력 또는 연료펌프를 통해 공급된 액체가스를 기체 상태로 전환, 인젝터로 분사해 안전성과 성능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저감까지 실현했다.
동급 최초로 LPGi 시스템을 적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은 뛰어난 연비(13.6km/ℓ, 자동변속기 기준)는 물론, 가솔린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출력과 토크,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LPGi 모델과 함께 3월에 출시 예정인 가솔린 수동변속기 모델 역시 탁월한 연비(21km/ℓ)와 우수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차량 가격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이 1040만~1226만원이다. 가솔린(수동변속기 기준) 모델은 810만~996만원으로 자동변속기 선택 시 130만원이 추가된다.
이승희 기자
yellbee@bp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