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시당은 5일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례식에는 정몽준 대표도 참석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5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안상수 인천시장, 이윤성 국회부의장, 이경재 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6․2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G20 유치, 인천도시축전의 성공 등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자랑스러운 한해였다. 인천이 도시축전을 통해 웅비하는 토대를 마련했지만, 서민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지 못했다”면서, “친서민정책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가화만사성’ 대신 ‘당화만사성’을 외쳤다.

정몽준 대표는 “지하철에서 만난 할머니가 ‘대통령을 잘 보필해 주세요’라고 했다”면서,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밝힌 3대 국정 운영기조와 5대 핵심과제를 잘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이 시정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며, 인천과 이명박 정부가 잘 되기 위해서는 인천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300여명의 한나라당 핵심 당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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