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조망 담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 접근엄금....그래도 들어갈래요

 

 

▲ 미군부대 담장과 2001아울렛 사잇길.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미군부대 철조망 담장으로 손을 뻗고 있다

 

가을은 노랗다.

늘씬하게 뻗은 은행나무에 매달린 노란 잎들이 손을 뻗는다.

미군부대 철조망 담장 안으로 손짓하는 노란 은행잎.

'제한구역 접근엄금' 푯말에 움찔하면서도

철조망 가시에 노란잎 찔릴까 조심하면서도

가을은 미군부대 안으로 손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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