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노랗다.
늘씬하게 뻗은 은행나무에 매달린 노란 잎들이 손을 뻗는다.
미군부대 철조망 담장 안으로 손짓하는 노란 은행잎.
'제한구역 접근엄금' 푯말에 움찔하면서도
철조망 가시에 노란잎 찔릴까 조심하면서도
가을은 미군부대 안으로 손을 뻗는다
이경애 인턴기자
uhjiin@hanmail.net
가을은 노랗다.
늘씬하게 뻗은 은행나무에 매달린 노란 잎들이 손을 뻗는다.
미군부대 철조망 담장 안으로 손짓하는 노란 은행잎.
'제한구역 접근엄금' 푯말에 움찔하면서도
철조망 가시에 노란잎 찔릴까 조심하면서도
가을은 미군부대 안으로 손을 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