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해 설립한 법인 GM대우가 출범 7주년을 맞았다. 세계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와 GM이 방만한 경영과 잘못된 선물환 거래를 통해 2조원 이상의 엄청난 손실을 안기면서 GM대우는 지금 유동성 자금 위기를 겪고 있다.

산업은행은 GM에 제시한 선결조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1조원 대의 자금 지원이 필요한 GM대우에 추가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다. GM대우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GM이 산업은행이 제시한 선결조건을 받아들일지, GM대우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GM 최고경영진과 GM대우노조 대표자가 출범7주년을 축하하는 떡 절단식을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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