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마을미술프로젝트 ‘예술+꿈+공간 부평’ 발표

 

▲ 부평문화원이 프로젝트 ‘예술+꿈+공간 부평’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작품 ‘로비’.
부평문화원이 새 단장하고 일상 속 숨 쉬는 문화공간을 꿈꾸고 있다.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2009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부평문화원의 프로젝트 ‘ART(예술)+DREAM(꿈)+SPACE(공간) 부평’이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윤종필(예술감독)·채은영(큐레이터)·가루(그래피티)·최성호(건축)·강혜숙(일러스트)·김보민(동양화)·이진우(거리미술)·강인한(디자이너)씨로 구성된 ‘컬렉티브 커뮤니티 스튜디오 525’는 지난 6월부터 프로젝트 ‘ART+DREAM+SPACE 부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부평문화원은 ‘공간으로부터의 상상은 예술적 창의성을 얻게 하고 꿈을 꾸게 한다. 우리의 꿈은 문화적 삶과 정서를 일궈나가는 토양이 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시와 아카이빙, 카페 형식의 소통공간이 만들어져 문화원을 이용하는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중 그래피티 워크숍(그래피티 작가 가루)과 걸개그림 그리기 워크숍(거리미술가 이진우)은 주민참여 작품으로 제작돼 다양한 참여 주체들 사이의 소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가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공미술을 활성화를 통해 생활 속의 미술문화 향유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009 마을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공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45개 웅모작품 가운데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부평문화원의 ‘ART(예술)+DREAM(꿈)+SPACE(공간) 부평’이 선정됐다.

한편, 부평구보건소 옆에 위치한 부평문화원은 문화학교와 청소년·시민 동아리 지원, 학교-지역 연계문화예술프로그램 사업 등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 부평문화원이 프로젝트 ‘예술+꿈+공간 부평’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작품 ‘수레를 탄 해’. <사진제공·부평문화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