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구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제16회 ‘부평구민의 날(10월 1일)’을 맞아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단체나 지역사회에서 후보자를 추천받고 실사를 거쳐 9월 16일 구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총7명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는 김상재(주민화합ㆍ청천1동), 유환규(효행ㆍ부평3동), 전선자(사회봉사ㆍ갈산2동), 김방남(산업증진ㆍ신한산업 대표), 한승호(대민봉사ㆍ인천부평소방서), 전운영(문화예술ㆍ전 부평구예술인협회 회장), 조성찬(체육진흥ㆍ부평구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씨 등 7명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9월 28일 오후 5시 ‘구민의 날’ 기념식장(신트리공원 특설무대)에서 한다. 구가 밝힌 수상자별 주요 공적사항은 아래와 같다.

▲ 김상재
▶주민화합 김상재(남ㆍ56) = 청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 데 앞장서왔으며, 특히 시설 장애인 무료건강검진ㆍ청천약수터 입구 야생화공원 조성ㆍ경로당 결연 등 이웃돕기사업ㆍ태안지역 자원봉사ㆍ장학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솔선했다.





▲ 유환규
▶효행 유환규(남ㆍ17)
=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5년 동안 간경화로 치료받던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간이식을 자청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가족 간의 사랑이 깊고 활기찬 모습으로 학업에 전념,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효행사상을 고취시켜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전선자
▶사회봉사 전선자(여ㆍ53)
= 청소년 자원봉사를 적극 발굴해왔으며 부평구 블론티어 홈타운 11호로 지정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장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갈산2동 적십자 봉사단을 결성해 결손ㆍ조손가정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솔선했다.





▲ 김방남
▶산업증진 김방남(남ㆍ67)
=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 대표자로 IMF 국제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향상과 기술개발로 꾸준히 매출액을 성장시켜 단 한 명의 사원도 정리해고 없이 회사를 이끌어왔다.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와 인천ㆍ부천ㆍ김포이업종연합회 신트리교류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과 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 한승호
▶대민봉사 한승호(남ㆍ31)
= 소방공무원으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책임감을 가지고 화재나 구조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을 구조하는 데 열과 성의를 다했다. 특히 119구조대원으로서 각종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헌신 봉사, 열악하고 위험한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소방관상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



▲ 전운영
▶문화예술 전운영(남ㆍ51)
=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부평구예술인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지역의 문화예술 정서함양과 저변확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전시와 공연을 기획ㆍ주관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을 나눴다. 또한 부평풍물대축제를 비롯해 중국 후루다우시와의 문화교류에 적극 참가해 부평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높였다.




▲ 조성찬
▶체육진흥 조성찬(남ㆍ58) =
18세부터 부평동초등학교 탁구 코치로 체육 지도자의 길에 입문한 이래 수많은 꿈나무들을 키워왔고 생활체육 탁구교실을 통해 생활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부평국민체육센터 운영의 기반을 다져 체육센터가 조기에 안정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등 생활체육 발전과 부평구 위상을 높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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