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인천중소기업제품전시관

경인지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주최하는 ‘2009 인천ㆍ경기서부권 일자리박람회’가 23일 연수구 동춘동 소재 인천중소기업제품전시관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현장면접을 비롯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경인노동청은 인천과 부천ㆍ안산(시흥)지역 5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 현장면접을 통해 약 400명이상을 구인할 예정이며, 100여개 간접참여업체의 구인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간접참여업체와 이곳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발송 대행서비스를 통해 보다 다양하게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참가기업 중 한국단자공업은 현장면접뿐 아니라 노동부가 새로 도입한 온라인 채용대행서비스 ‘e-채용마당’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받고,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ㆍ동화상협(주)ㆍ(주)아모텍ㆍ(주)상아프론테크ㆍ(주)세일전자 등 지역 내 우량기업이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인천지역 대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주) 등은 취업설명회에 참가해 해당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료 이력서사진촬영ㆍ이미지 메이킹ㆍ직업훈련 시연회ㆍ‘도전! 취업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다채로운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인천북부ㆍ부천ㆍ안산지청, 잡코리아가 주관한다.

한편, 대규모 인원 운집이 예상돼 손 소독기 설치 외에도 한국산재의료원 중앙병원의 협조를 받아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으로 구성된 임시진료소를 설치ㆍ운영해 신종플루를 대비할 계획이다.

문의ㆍ032-862-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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