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녹화사업, '상자 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만들기'

▲ 산곡1동 주민센타 옥상엔 '상자 텃밭'이 조성됐다.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과 공공기관의 옥상 녹화사업에 '상자 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민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산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선종)는 '2009년 녹색성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자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1일 동 주민센터 옥상에 100개의 텃밭 상자를 설치해 산곡1동 주변 단체(유치원과 보육원)에 무료 분양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진덕)이 후원하는 '상자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만들기' 사업은 인천시의 옥상녹화사업과 연계해 도심 속 공간을 활용한 텃밭, 상자 텃밭 등 을 통해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도시농업사업은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아동ㆍ청소년의 생태교육과 경로당의 노인들의 여가를 지원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자텃밭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우고 개인소유가 아닌 단체회원 모두에게 공동으로 관리하는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김상용 산곡1동 주민자치위원은 말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텃밭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고 주민들은 신선하고 무농약의 청결한 채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희망근로자들이 동참하여 '상자 텃밭'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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