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초교, 지역주민 위한 영화상영

삼산1동에 있는 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가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시청각실(Music&Art)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에는 ‘아이스에이지 2’, 12일에는 ‘프리윌리’를 상영했으며, 19일 ‘님스 아일랜드’, 26일 ‘서핑 업’을 상영할 예정이다.

19일 상영하는 ‘님스 아일랜드’는 과학자인 아버지가 연구를 위해 섬을 비운 사이, 갑자기 폭풍우가 닥치고 섬이 외부에 발각되는 위기에 처하면서 주인공 ‘님’이 일생 최대의 모험을 하게 되는 성장기 청소년 영화다.
26일 상영하는 ‘서핑 업’은 인터뷰 형식을 중간 중간에 도입하고 모큐멘터(가짜 다큐멘터리) 수법을 선보이는 만화영화다. 형보다 몇 초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구박을 받는 남극에 사는 ‘코디’가 서핑 영웅인 ‘빅지’에게 조개 목걸이를 선물 받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서핑 선수가 되길 꿈꾸면서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한길초교 관계자는 “지난 8월 초 개관한 시청각실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의 문화센터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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