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자사랑음악연구회 인천구치소 방문 공연

인천제자사랑음악연구회(회장 최은아·안남고 교감) 소속 음악교사들이 지난 22일 인천구치소를 방문,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용자를 위로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연구회 회원 13명은 이날 공연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해 300여명의 수용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강화 에코클럽의 요들송과 마음을 울리는 타악기 콩가 연주는 수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인천제자사랑음악연구회는 1999년 창단된 음악전공 교사들의 봉사단체로 음악 소외지역 및 도서지역에서의 다양한 음악지도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 그리고 특수학생들과 함께 하는 공연, 불우학생돕기 자선공연 등 공익을 위한 공연을 여러 차례 진행해왔다.
최은아 회장은 “연주자들이 대부분 현직 교사로 학교에서 수업하느라 바쁜 일정 이지만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아 어려운 곳을 찾아가 연주할 때면 너무 보람 있고 기뻐한다”며 앞으로도 음악봉사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인천제자사랑음악연구회 사무국장 추기호 019-325-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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