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벵가지시 도시기반시설 공사

▲ 대우자동차판매(주) 건설부문의 공사현장<사진제공ㆍ대우차판매>
대우자동차판매(주) 건설부문(대표이사 박상설)은 ‘리비아 벵가지시 ZONE-6 Infrastructure Project’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300억원 규모로 대우차판매의 지난해 매출액 2조 6517억의 8.6%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우차판매는 최근 인천도시철도2호선 등 700억원 규모의 공공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대규모 해외 건설사업 수주로 침체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로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리비아 벵가지시 ‘ZONE-6’구역의 도시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교체하고 신설 하는 공사다. 기존 시가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평가와 도시디자인, 기존시설 교체 설계와 함께 노후 도로 해체․재포장, 상하수도․가스․통신 관로와 맨홀 등 각종 시설을 재정비한다.

대우차판매는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 ‘HIB(Housing and Infrastructure Board)’과 지난 21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사기간은 48개월이고 현재 리비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리비아 벵가지 공사는 대우차판매 공사 수주 중 가장 큰 액수의 대규모 사업이며, 계속해서 안정성과 수익성이 보장된 국책사업과 해외사업을 집중 공략해 회사 매출신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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