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인천 첫 직접민주주의 주민자치학교 시동
연수구, 인천 첫 직접민주주의 주민자치학교 시동
  • 이서인 기자
  • 승인 2020.05.21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자치회 전환 앞둔 위원 필수 기본교육
주민자치 기본 이해·역량 강화 목적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9일부터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키 위한 인천의 첫 시동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ㆍ연수구)
연수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제공ㆍ연수구)

구는 주민자치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자치학교는 5월 29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필히 이수해야 하는 사전 기본교육이다. 위원은 필수로 교육을 들어야하고, 주민자치에 관심있는 구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올해 동 14곳의 주민자치위원회 모두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1월 1일자로 주민자치회 위원 551명을 위촉했다. 결원이 발생한 동은 주민자치학교 이수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학교 교육은 12월까지 매회 3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수강생은 온라인 교육 3시간과 주민자치학교 1회 교육(3시간) 총 6시간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 교육은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에서 들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 기본개념과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주민자치회 위원 역할과 책임 등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교육이다.

주민자치학교는 구청에서 진행되며, 해당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들은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전체 동의 주민자치위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만큼 주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열정이 많다”며 “주민자치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