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간부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서약식’ 진행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 간부 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옹진군은 지난 12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옹진군은 지난 12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사진제공 옹진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원금 신청일로부터 3개월 내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된다. 또한 신청 시 전액이나 부분적으로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기부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착한 기부가 코로나 19 재난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지난 4일 취약계층 2100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9억6000만원을 우선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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