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계양구가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금을 인상한다.

계양구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을 확대한다.(제공 계양구)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실제 지출 비용의 50%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지원금은 동물등록비(내장형), 질병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중성화수술비, 미용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이에 계양구는 자체 예산을 더해 올해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입양 문화가 확산돼 많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은 병방동(장제로 923)에 위치한 계양구 동물보호센터(신영재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신청은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분양확인서, 세부내역 영수증, 신분증, 통장사본을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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