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취약계층 전달 예정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약사회(조상일 회장)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장혁 행정부시장, 조상일 약사회 회장,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보급 등 중간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혁 시 행정부시장은 “정성을 모아주신 인천시약사회 회원 1418명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약사회는 매년 5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지정기탁금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인천시약사회 기부금 전달식에서 약사회 조상일 회장(사진 가운데 좌측)과 최장혁 행정부시장(가운데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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